2024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각으로 27일 토요일 새벽 2시 30분에 개회식이 열립니다.
알아두면 더 재미있게 파리 올림픽을 관전 4가지 포인트 4가지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관전 포인트(Point) 4가지
✍ Point 1. 친환경 올림픽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건물 최대한 안짓기 : 보통 올림픽을 열면 경기장을 새로 지어서 환경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는데요
전체 시설 95%를 기존 시설로 활용했으며, 베르사유 궁전 등 문화유산에서도 경기를 치릅니다. - 녹색 교통 이용하기 : 선수단 관계자 등이 이동할 때는 친환경차량을 쓰고 당일 경기 티켓을 가진 사람은 지하철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도 안쓰기 :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선수촌에 실내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선수들이 더위로 컨디션 관리를 못해 경기를 망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몇몇 나라가 에어컨을 들고 오기로 하자 에어컨을 설치하는 방침으로 바뀌었어요
✍ Point 2. 인공지능과 함께 뛰는 올림픽
경기장 안팎에서 인공지능 (AI)이 한몫할 예정입니다.
- 경기장 안에서 : AI를 활용한 컴퓨터 시각화 기술이 쓰이며, 비치발리볼 선수의 손이 네트에 닿았는지 체조 선수의 발 각도는 어땠는지 등 미세한 부분을 AI로 분석해 경기 분석과 채점 등 운영에 활용 합니다.
- 경기장 밖에서 : AI가 테러 위협을 감시하며, 프랑스는 유럽연합 (EU) 최초로 CCTV에 AI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는데요 이상한 행동이나 무기 사용 등을 감시 할 거라고, 이에 대해 인권 단체는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 사이버 공간에서 : 올림픽 기간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약 5억개의 SNS 게시물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선수들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AI로 걸러내 삭제 하게끔 합니다.
✍ Point 3. 우리나라 선수단
총 22개의 종목에 144명의 선수를 파리에 보냈어요 여성 핸드볼을 빼고는 축구, 배구, 농구 등 단체 구기종목 전부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한 영향이 크고, 야구는 이번 올림픽 종목이 아닙니다.
실망은 NO 여성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기대할 점도 많습니다.
여성 배드민턴 세계 랭킹1위 안세영 선수가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며 그랜드 슬램을 이룰지도 주목 받고 있어요 올림픽 최초로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 선수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KBS SBS MBC 지상 3파와 아프리카 TV로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 Point 4. Bonjour, 성평등
올림픽 최초로 남성 선수와 여성 선수의 수가 각각 5250명으로 똑같습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성 비율이 전체의 48%까지 올라가더니 마침내 똑같은 비율을 이룹니다.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의무화하는 등의 노력이 이어지며 이번 올림픽에서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반대로 여성만 출전할 수 있던 아티스틱스위밍에 남성이 출전하는 것도 이번 올림픽이 처음입니다.